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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포로 이사온 후

구래동 동물병원을 한참 알아봤어요.

저희 강아지가 쓸개골 탈구 초기 증상이기에

신중히 알아보고

가장 전문성 있는 곳을 가기로 했죠.

그래서 첫 방문한 곳이 바로

<메디엘 동물병원>

 

 

한강메디프라자 2층

주차장은 지하 2층까지 있지만,

제가 평일 오후에 갔을 때

주차 자리 딱 한자리 있었어요.

주차장 입구가 다소 협소해서

대형차는 조금 들어오기 힘들었어요.

 

겨우 주차한 후 들어왔어요.

주말은 사람이 많다는데.

평일 오후 3시.

제 앞에 두팀 있었어요.

10분 정도 기다린 후 진찰 시작했네요.

 

 

 

분위기가 따뜻하고 좋았어요.

클래식 음악도 좋았고,

처음에 대기장소 보고선

이전에 다니던 곳보다 훨씬 작게 느껴졌는데

진료실 뒤쪽으로 

강아지들 검사하는 곳이 넓게 있었어요.

 

진료시간은

월-토 10:00-20:00

점심시간 12:00-14:00

 

 

메디엘 포토존인 것 같아요.

명언입니다.^^

 

 

 

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,

의사선생님께서 수시로 밖으로 나와서

보호자들을 끝까지 배웅해주시면서

한번 더 중요사항을 전달해주시는 모습이었어요.

 

사실 진료실 밖으로 나가면

거의 관심주지 않는데.

이곳은 의사선생님께서 상당히 친절하셨어요.

 

매장 안은 어느 곳에서 볼 수 있듯이

사료 및 용품들이 있었고요.

안쪽에 고양이 진료실이 따로 있었어요.

 

 

 

저는 개인적으로 

의사선생님들의 프로필을 유심히봐요.

오늘 만난 분은 이응호 원장님이셨어요.

다른 병원에서 놓쳤던 저희 강아지의 건강상태를

정말 잘 짚어서 분석해주셨어요.

 

쓸개골 탈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,

수술 시기는 언제쯤 잡아야 하는지.

 

 

제가 이사 오기 전에 다니던 곳이

그 지역에선 가장 규모가 컸었는데

그곳은 저희 강아지가 다리를 절뚝거린다고 하자

바로 엑스레이부터 찍고, 비싼 영양제부터 먹으라하고

몇개월 후에 수술해야 할 거라고 했는데,

 

이곳 원장님은 엑스레이도 급하게 찍지 않고

신중히 다리 만져보시더니

절차를 설명해주셨는데, 정말 신뢰가 되었어요. 

 

 

이번에는 아마도 염좌인 것 같다고 하셨는데

통증주사 맞고 3일치 약 받아왔어요.

집에 오니 저녁 약 먹고 일단 걸음걸이가 정상으로 돌아왔어요.

과잉진료 없이 친절해서 좋았네요.

앞으로 계속 이곳으로 올 예정입니다.

 

우리 강아지가 최대한 관리 잘해서

수술 시기가 늦춰지길 바라며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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